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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풍향계] '보험 노벨상 수상' 신창재…'온리원 정신 강조' 이재현

2023-11-10 1 Dailymotion

[CEO풍향계] '보험 노벨상 수상' 신창재…'온리원 정신 강조' 이재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 기업 최고 경영자들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야기를 김종력, 김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창재 교보생명 의장. 세계보험협회가 수여하는 '보험 명예의전당 월계관상'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1957년 제정된 '보험 명예의전당 월계관상'은 보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상입니다.<br /><br />보험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'보험 업계의 노벨상'으로 불리죠.<br /><br />세계보험협회 조쉬 란다우 대표는 "변화 혁신과 통찰적 리더십, 사람중심 경영을 통해 '보험 명예의 전당'의 정신을 구현했다"며 신 의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신 의장은 "생명보험은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금융제도"라며 "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생보업에 종사하게 된 제 운명을 무엇보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"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수상으로 신 의장은 보험 명예의 전당 최초로 대를 이은 헌액자가 됐는데요.<br /><br />앞서 부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1996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현 CJ그룹 회장.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CJ그룹만의 '온리원 정신'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CJ그룹은 제일제당이 부산공장에서 국내 최초 설탕을 생산한 1953년 11월 5일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죠.<br /><br />그런데 최근 창립 70주년을 맞았지만, 이 회장은 별도의 대외행사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대신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30여 명과 함께 '온리원 재건 전략회의'를 열었죠.<br /><br />올해 들어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이 늦어지는 등 그룹의 대내외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'온리원 정신'은 최초·최고·차별화를 추구하는 CJ그룹의 경영원칙인데요.<br /><br />이 회장은 "그룹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온리원 정신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"며 "반드시 해내는 절실함을 가져달라"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CJ는 전략회의에 앞서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고 손복남 고문은 이 회장의 모친이자 고 이맹희 명예회장의 아내로 지난해 11월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영희 삼성전자 사장,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이 사장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 여성 기업 리더 20명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는데요.<br /><br />포브스는 이 사장에 대해 "삼성 창업주 가족이 아닌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으로 주목받았다"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·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삼성전자의 사장 17명 중 유일한 여성"이라며 "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최대 판매 업체로 성장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유니레버코리아, 로레알코리아 등 주로 외국계 기업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한 이 사장은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뒤 스마트폰 갤럭시의 글로벌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이 사장은 올해 초 포브스가 기술, 제약, 예술, 정치 등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한 아시아 지역 대표 50대 여성에도 뽑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.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만에 전격 복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업계에 따르면 금호미쓰이화학은 최근 대표이사에 박 명예회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미쓰이화학이 50대 50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.<br /><br />금호석유화학 측은 "박 명예회장은 30년 이상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석유화학 기업이 견고한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배임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박 명예회장이 6개월 만에 경영 일선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도덕성 논란과 함께 준법경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앞서 박 명예회장은 130억원이 넘는 규모의 배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아 2025년 말까지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죠.<br /><br />하지만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취업 제한이 풀렸습니다.<br /><br />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"반도체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"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과 비교하면 '점진적'이라는 표현이 빠졌는데요. 경기 회복세가 확연해졌다고 판단한 거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#신창재 #이재현 #이영희 #박찬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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